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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의 복을 얻는 길 (전도서 6장 1-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7-13
전도서 6장 1-6절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누림의 복을 얻는 길 (전도서 6장 1-6절)
 < 누림의 복을 얻는 길 >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릴 줄 모르는 것이다. 솔로몬이 본 가장 불행한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풍성한 재물을 받았으면서도 자신은 그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남이 누리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솔로몬은 악한 병이라고 했다(1-2절). 그의 고백은 누리지 못하는 삶의 불행을 잘 보여 준다. 은혜를 받는 것만큼 은혜를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천년의 갑절을 사는 장수의 축복을 받아도 누림의 복이 없다면 불행이다(6절). 어떻게 해야 누림의 복을 얻는가?
 
  1.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은혜를 체험하려면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죄의 길로 가지 말라. 죄에 관대하면 참된 은혜도 없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 마음속에 자기가 미리 결정을 해놓고 하나님의 승인을 바라면 안 된다. 셋째,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라. 어떤 사람은 말한다. “하나님이 그 길을 기뻐하시는 줄 압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 ‘그렇지만’이 참된 은혜를 막는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성도다운 모습이 나오게 함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라. 또한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자기를 비워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하나님의 손이 되어 살라. 하나님의 손이 되기를 힘쓸 때 하나님의 손에 굳게 붙잡히고 치열한 인생 경쟁에서 하나님이 그의 손을 누구보다 먼저 높이 들어 주실 것이다.
 
  2.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라
 
   10계명 중 마지막 계명인 탐내지 말라는 계명은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라는 계명이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 욕심을 극복하고 100만 원 벌면 100만 원으로 살고 10만 원 벌면 10만 원으로 살라. 주어진 환경 속에서 만족하고 감사하는 바탕에서 최선을 다해야 내일의 행복과 축복도 다가온다. 고통 중에도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믿고 감사할 때 하나님은 그 영혼을 아름답게 받아주시고 누림의 복을 허락하실 것이다.
 
   어느 날 폭풍이 심할 때 교인들은 감사가 체질화된 담임목사가 어떻게 기도할까 궁금했다. 그때 목사가 기도했다. “하나님! 다른 날은 오늘처럼 폭풍이 심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목회자가 늘 감사하며 사니까 교인들도 감사가 체질화되었다. 감사를 체질화시키라. 감사는 축복의 그물이 터지지 않게 하고 더 큰 축복을 예비하게 한다. 깊이 생각하면 사실상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다.
 
  3.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나누라
 
   어머니 뱃속에 잠깐 있다가 세상도 보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사라져 버리는 태아는 얼마나 불행한가? 그러나 그런 태아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것도 살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지 못하고 걱정과 불안 속에서 사는 것보다 차라리 낫다(4-5절). 언뜻 보면 염세 사상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 솔로몬의 말은 역설적으로 강력하게 나눔을 도전하는 고백이다. 즉 물질에 지나친 욕심을 가지지 말고 잘 나눠주고 섬김으로 기쁨을 누리고 남들의 칭송도 받는 인생이 되라는 고백이다. 나누지 않으면 진정한 누림의 복을 체험할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되 남이 누려야 할 몫까지 쓸어 담지 말라. 여유가 있으면 어려운 이웃을 바라보고 그와 함께 나누려고 해야 하나님이 주신 만나가 정말 ‘맛나’게 된다. 이웃과 만나를 나누려고 할 때 이웃과의 진정한 만남이 이뤄지고 하나님은 하늘의 만나로 그의 삶에 행복과 축복을 더해 주시고 누림의 복을 맛보게 해주실 것이다. 결국 만나를 나누는 것이 참된 만남과 참된 누림의 최대 원천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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