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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위해 필요한 것 (사무엘상 12장 22-25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7-04
사무엘상 12장 22-25절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복을 위해 필요한 것 (사무엘상 12장 22-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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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된 회개를 앞세우라 >
 
   고독할 때는 하나님과 깊이 만날 때다. 또한 힘들고 큰 기도 제목이 있고 마음이 아플 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받을 때다. 요새 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어렵다. 전 국민의 약 4분의 3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 오히려 신앙 갱신과 교회 갱신의 때다. 하나님은 한 시도 내 곁을 떠나신 적이 없기에 내가 어떤 사건을 당하게 하시면서도 늘 내 뒤에서 지켜보고 계신다.
 
   지금은 어렵지만 그래도 우리 민족은 기도하는 민족이고 하나님과 교회를 가장 잘 섬기는 민족이다.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 민족을 보호하실 것이다. 어려운 경제, 사회, 가정, 교회도 다시 극적으로 새롭게 일으켜 주실 것이다. 눈물의 기도는 헛되지 않다. 때로 고통스런 환경에 처해도 하나님은 그 고통을 더 큰 축복 통로로 활용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힘들어도 소망을 잃지 말고 더 기도하고 더 감사하라.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알면 지금 나의 삶 자체가 큰 은혜로 느껴지면서 감사가 넘치게 된다. 이전의 나의 숨겨진 죄를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중에 어떤 죄는 부끄러워서 남에게 도저히 밝힐 수 없다. 그런 죄까지 다 아시는 하나님이 나를 은혜의 자리로 이끄신 것을 생각하면 회개는 쉬워지고 감사가 넘치게 되면서 결국 새로운 은혜가 더해진다. 그처럼 참된 회개를 앞세워 은혜의 선순환 역사를 일으키라.
 
  < 복을 위해 필요한 것 >
 
   본문 앞에는 왕을 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질책하는 사무엘의 고별사가 나온다. 그 고별사를 인증하는 징표로 무섭게 우레가 치고 비가 쏟아졌다. 그때 놀란 백성이 사무엘에게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며 기도해 달라고 했다(19절). 그러자 사무엘은 3가지 권면을 했다. 첫째,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둘째,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라고 했다. 셋째,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복된 미래를 위해 하나님이 하실 것과 리더가 할 것과 팔로워가 할 것을 권면했다. 그것이 무엇인가?
 
  1. 하나님이 하실 것
 
   하나님은 선택된 백성을 자신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22절). 내가 하나님을 먼저 버리는 경우는 있어도 하나님이 나를 먼저 버리시는 경우는 없다. 잠시 나를 훈련하고 성숙시키려고 버리시는 것 같은 상황을 만드실 때도 진짜로 영원히 버리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시며 하나님이 하실 것은 차질 없이 다 하신다. 그러므로 최종 승리와 천국 보상을 결코 의심하지 말라.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는 별명을 들으셨다(마 11:19). 또한 “너희가 나의 명대로 행하면 나의 친구다.”라고 하셨고(요 15:14), 제자들을 ‘내 친구 너희’라고 하셨고(눅 12:4), 나사로를 ‘우리 친구’라고 하셨다(요 11:11). 친구는 남들이 다 떠나 외로울 때 혼자 찾아오는 존재다. 그처럼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하나님은 나를 더 찾아 주신다. 그 하나님을 꼭 붙잡으면 하나님도 나를 꼭 붙잡아 주실 것이다.
 
  2. 리더가 할 것
 
   사무엘은 은퇴한 리더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2가지를 하겠다고 말했다(23절). 첫째,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했다. 리더의 가장 큰 일은 팔로워를 위해 기도하는 일이다. 리더가 되는 것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산에 오를수록 위기와 위험에 더 노출된다. 그처럼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더 위험과 위기에 노출되기에 더 기도가 필요하다. 리더가 기도하지 않으면 죄도 짓는 것이지만 좋은 리더도 될 수 없다. 결국 리더는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기도로 섬기는 자다.
 
   어느 주일 날 한 교인이 예배 후 목사에게 자신의 긴급한 기도 제목을 알렸다. 교인에게 기도 제목이 생길 때는 교회에는 위기이면서도 기회다. 그 기도 제목에 잘 대처하면 교인은 성숙해지고 교회는 건강해진다. 또한 그때는 목사가 교인의 마음을 얻을 기회도 된다. 그래도 하나님과 기도 제목 자체에 집중해야지 그 기도 제목을 성도의 마음을 얻는 기회나 자기 영성과 사랑을 나타내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산적인 마음은 없어야 한다.
 
   주일에 그 교인의 기도 제목을 듣고 다음날 월요일 아침에 목사가 그에게 위로의 전화를 하려다가 언뜻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전화하려는 것은 그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그의 마음을 얻으려는 계산적인 마음 때문이 아닐까?” 목사가 고민했다. 자신이 전화해서 상황을 묻고 “기도해 줄게요.”라고 말하면 사람의 마음은 얻을 수 있어도 하나님의 마음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하는 대신 하나님께 기도했다.
 
   다음날인 화요일 아침에도 또 그 교인에게 전화할까 말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결국 전화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렇게 일주일 내내 그 교인에게 전화할까 말까 기도하다가 계속 전화는 못하고 그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기도가 계산적인 기도가 되지 않도록 씨름하는 목사의 모습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 교인의 긴급한 기도 제목이 일주일 만에 잘 해결되게 하셨다.
 
   기도를 추상적인 것으로 여기지 말고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수시로 기도하라.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무조건 진행시키지 말고 하나님께 “그것이 정말 좋은 일인가요?”라고 기도하고 진행시키라. 누군가와 갈등이 생겼을 때 화해하고 싶다고 바로 상대를 찾아가기 전에 “하나님! 지금이 화해의 적기인가요?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라고 기도하라. 기도 없이 좋은 마음을 가지고 화해를 청했다가 때가 되지 않아서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좋은 일도 무조건 하지 말고 기도한 후 하는 습관을 들이라. 그러면 점차 지혜롭고 행복한 리더로 올라서게 된다.
 
   둘째,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치겠다고 했다. 성경 말씀을 잘 해석해 주겠다는 뜻이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삶의 모범을 보이며 바른 길로 이끌겠다는 뜻이다. 영적인 리더는 진실한 기도로 중보하면서 삶의 모범을 통해 교육하는 일도 잘 해야 한다. 리더가 되기 전에는 생각과 감정과 본능대로 행할 때가 많지만 리더가 되면 팔로워의 시선을 의식하며 생각과 감정과 본능을 조금이라도 절제하며 행동한다. 그때 참된 리더십이 생긴다.
 
  3. 팔로워가 할 것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어떤 권면을 했는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생각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마음을 다해 진실하게 섬기라고 했다(24절).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면 문제가 두렵지 않게 된다. 진짜 문제는 문제를 문제시하며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문제가 생겨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최종 승리를 믿고 나아가라. 그러면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것이다. 아무리 큰 문제와 시련을 만나도 예배를 포기하지 말고 욕심과 미혹에 사로잡혀 예배가 소홀해지지 않게 하라.
 
   호머의 <오디세이>에서 주인공 오디세이가 트로이를 멸망시킨 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갈 때 로토파고스에서 로토스 열매를 먹고 황홀경에 빠져 그의 병사들이 귀향을 포기했다. 그때 오딧세이는 부하들을 배로 끌고 가 배 안에 묶고 그곳을 떠났다. 아픔과 시련을 잊고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 로토스 기복주의 신앙을 주의하라. 아픔과 시련을 거름 삼아 성숙한 하나님 중심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이 진짜 복이다.
 
   신앙적인 황홀경 상태에 빠져 자신의 영성과 경건을 자랑하면서도 실제 삶에서 성도답다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큰 부끄러움이 된다. 참된 영성과 경건은 실제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 살면서 교만한 모습이나 교만한 낌새가 내게서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하라. 누군가를 전략적으로 잠시 멀리하더라도 높은 마음으로 남을 배타하거나 차별하는 마음은 힘써 없게 하라.
 
   마음이 높은 사람은 멀리하라. 그러나 신분이나 외모와 소유 때문에 사람을 무시하거나 멀리하지는 말라. 늘 하나님의 시각을 가지고 살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을 쉽게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말라. 미운 사람이 보이면 그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라. 원수도 맡기고 경쟁자도 맡기고 반대편 정치인도 맡기라. 그를 하나님이 품으시든지 버리시든지 하나님이 뜻대로 처리하시게 하고 나 자신은 하나님의 뜻대로 용서하고 욕심을 버리며 살라.
 
   계산적인 믿음을 버리라. 잘 믿으면 복이 따르지만 소유의 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믿는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의 일을 하면 복이 따르지만 복을 얻을 목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지 말라. 그런 마음으로 일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공로 의식을 가지게 되고 나중에는 “내가 이렇게 하나님을 위해 일했는데 왜 복이 없지?” 하는 의문과 불평이 생길 수 있다.
 
   청교도들은 게으름을 죄로 여겼다. 열심히 맡은 일을 하되 너무 많이 혼자 일하려고 하지는 말라. 부지런한 것은 좋지만 일에 중독된 것은 좋지 않다. 일에 중독되어 새로운 일을 계속 만들면 새로운 문제도 계속 만들게 된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때로는 일을 중간에 끊어서 내가 일을 잘하고 있는가를 살피고 나 자신의 인생과 믿음과 사명을 가끔 돌아보라. 쉬는 것과 노는 것을 경멸적인 시선으로 보는 일 중독자가 되지 말라. 가끔 산길이나 강변을 걷고 하늘을 바라보라. 그것도 일종의 행위 기도다.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회를 섬기지 못할 정도로 바쁘지는 말라. 주일성수를 못하는 것에 대한 각종 변명과 핑계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라. 일상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회를 섬길 수 있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며 살되 주일에 예배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여기라. 늘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믿음을 보이고 좋은 리더와 좋은 팔로워가 되어 찬란한 미래를 만들어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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