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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비느하스에게 죽은 남자는 시므온 지파의 한 지도자인 시므리였다(14절). 시므리로 인해 시므온 지파의 명예와 위상은 치명타를 입었다. 또한 시므리 외에 그 지파의 다른 사람들도 음행 사건에 가담해 수많은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죽었다. 결국 그 사건 후에 실시된 인구 조사에서 시므온 지파의 수는 1차 인구 계수 때의 59,300명(민 1:23)과 비교해 22,200명(민 26:14)으로 크게 줄었다.
한 사람이 중요하다. 의인 한 명 때문에 나라 전체가 흥할 수 있고 죄인 한 명 때문에 나라 전체가 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비느하스와 같은 의인 한 사람의 꿈을 품고 의를 위해 일어서라. 다만 준비도 없이 무작정 무모하게 행동하지 말고 나의 의로운 행동이 최대한 효과가 있도록 세심한 계획과 전략을 세워 준비하라.
아무나 성공하고 아무나 인물 되는 것이 아니다. 아무 때나 소리를 높인다고 정의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너무 서두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준비하면서 최적의 때를 기다리라. 비느하스는 당시 최고 권세를 가진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이었다. 그런 자기 위치를 의를 이루는 데 활용했다. 그런 위치에 있지 않았다면 그의 행동은 의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불의가 보이면 문제 의식을 품고 계속 영향력을 키우라. 영향력도 없이 소리만 높이면 남들이 우습게 알고 그 소리가 먹히지 않는다. 소리가 잘 먹히도록 소리 없이 힘을 키우고 인물의 길을 준비해야 의로운 사회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의로운 소리가 허공을 치지 않게 하라. 소리만 높으면 깊은 물에서 떠다니는 사람처럼 변화를 밀어붙일 수 없고 울음소리만 크면 허공에 뜬 구름처럼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의인의 눈물이 필요하지만 눈물 앞에서 불의는 끄떡도 하지 않는 것이 대체적인 현실이다. 좋은 뜻을 품지만 말고 힘과 영향력을 키우고 필요하다면 물질적인 능력도 키워서 나의 선한 뜻이 허공만 치는 공허한 뜻이 되지 않게 하라 . . . <22.7.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