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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나오미의 코치대로 룻은 보아스가 추수 파티를 끝낸 후 곡식 단 끝에 누웠을 때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다. 밤중에 보아스가 몸을 뒤척이다가 자기 발치에 여인이 있는 것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 룻이 대답했다. “당신의 여종 룻입니다.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어 주세요. 당신은 저희 기업을 무를 자입니다.”
기업을 무를 자가 되어 달라는 룻의 과감한 청혼에 보아스는 요부라고 야단치지 않고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네 말대로 하겠다.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성읍 백성이 다 알고 있다.” 그리고 새벽까지 같이 있다가 사람들의 오해가 없도록 그 상황을 비밀로 부치게 하고 룻의 겉옷에 보리를 여섯 번 되어 그녀에게 지워 준 후 성읍으로 들어가게 했다. 이 장면이 주는 교훈으로써 사랑이 무엇인가?
1. 계산이 없는 것
인간적으로 보면 룻은 손해 보는 일만 했다. 남편이 죽고 자식도 없는데 가난한 시어머니를 따라 조국을 떠난 것도 손해 보는 일이었고 친어머니도 아닌 시어머니를 기쁘게 하려고 나이가 한참 많은 보아스에게 청혼한 것도 손해 보는 일이었다. 그처럼 계산이 없었기에 결국 다윗의 증조모가 되고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았다.
사랑은 계산이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 계산을 버리는 것이다. 살면서 손해도 각오하고 손해도 볼 줄 알라. 인색하고 약삭빠르고 손해를 절대 안 보려고 하면 성공도 없고 행복도 없고 참된 축복도 없다. 계산하는 마음을 잘 덜어 내야 참된 사랑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 계산이 없으면 사람 눈에는 어수룩하게 보이고 맨날 손해 보고 당할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인생과 자녀와 앞날에 넘치는 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21.10.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