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64) - 회개하는 마음으로 조사도 재판도 받았습니다
그동안 모두 무탈하셨는지요?
항상 새벽기도 후원자님 덕분에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1심 재판이 1년 4개월 만에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재판이 미루어지는 바람에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분노하지 않겠습니다
징역을 조금 받고사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짓없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조사도 재판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온다 할지라도
저는 조금 힘들겠지만 참고 견디면서
회개하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 갈 것입니다
35년 교제한 선배도 돈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보고
이제 알았습니다
저는 사람을 그만 의지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담안의 선교는 많이 힘드리시라 생각합니다
새벽기도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우리 수용자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해 주시고
물질을 들여 책을 보내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으로 이송 와서 독방에 30일 있으면서 책만 읽었습니다
언젠가 제가 꼭 웃음을 줄 수 있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가식적인 삶도 살지 않겠습니다
사역자분들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0 0 0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