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2장 1-13절

< 하나님을 앞세워 살라 >

 < 하나님을 앞세워 살라 >
 
  모든 일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 진실한 성도에게 그 손길은 늘 선하게 나타나기에 하나님 우선순위의 삶처럼 복된 삶은 없다. 위대한 인물에게 있는 공통적인 태도는 우선순위가 분명한 것이다. 먼저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을 잘 구분하면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나를 먼저 생각하는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지기 힘들다. 위대함이란 늘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다.
   
  환란이 닥치고 실패해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본심을 확신하면 하나님을 앞세우는 삶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하나님의 본심을 모르면 오래 믿어도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이루기 힘들다. 하나님께 합한 사람이란 하나님과 마음이 맞는 사람이다. 부부가 마음이 맞아야 행복하듯이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춰야 행복해진다. 하나님의 본심은 내게 은혜를 주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로부터 무엇을 받는 데 관심이 없으시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하나님은 주시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사람은 받으며 사는 존재다. 사실상 사람은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기에 대신 예배와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주는 것으로 사랑을 표시하고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잘 받아 나누는 것으로 사랑을 표시한다. 부부는 서로 주고받으며 사랑을 표시한다. 주기만 해도 안 되고 받기만 해도 안 된다. 잘 주는 것은 물론 잘 받는 것으로도 사랑을 잘 표현하라. 하나님 관계에서도 잘 받은 후 잘 드리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더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받았다는 감사 표시다. 은혜를 많이 받으려고 투쟁하는 ‘율법 신자’가 되지 말고 이미 받은 많은 은혜에 감사하는 ‘복음 성도’가 되라. 사람은 받으며 살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두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다.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길도 하나님 우선순위의 삶을 통해 더 은혜받는 길이다. 주일은 일주일을 승리하도록 하나님 우선순위의 삶을 다짐하며 더 큰 은혜를 예비하는 날이다.
   
  헌금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 이상의 의미로서 지난 한 주간 은혜 가운데 살았다는 행위 고백이다. 하나님께 드릴 줄 모르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돈을 많이 벌어도 하나님을 후순위로 두고 영혼이 망하는 길로 가면 인생 전체로는 큰 손해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앞세워 살라.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앞세워 살 때 승리의 역사가 펼쳐지고 참된 행복도 누릴 수 있다.  <20.10.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