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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를 과시하는 영적인 허영심을 경계해야 고난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고 훈련용 고난도 막을 수 있다. 사람들은 허영심을 가진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비천하게 보면서 멀리한다. 그래서 허영 뒤에 찾아오는 것은 허무밖에 없다. 영적인 허영심도 문제다. 자신을 영적으로 높게 보이려고 애쓰는 사람을 보면 측은한 생각이 든다. 얼마나 내세울 것이 없으면 영적인 허영심을 가질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내가 너보다 낫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는 큰 죄가 아니다. 자신을 높게 보려는 본능은 누구에게나 있다. 적절한 자부심은 필요하다. 문제는 자신을 높이려고 남을 깎아내리고 심지어는 교회까지 깎아내리며 교회가 자신의 수준을 담지 못한다고 비하하는 영적인 허영심이다. 영적인 허영심은 비참한 결말을 낳는다.
한 청년이 한때 매우 신앙이 뜨거워서 매일 새벽기도를 몇 시간씩 했고 성경도 엄청나게 보았다. 점차 그에게 성경을 몇 번 읽었다는 횟수가 늘면서 자신도 모르게 영적인 교만과 허영심이 생겼다. 나중에는 자신의 영성이 전도사나 교회 리더보다 낫다고 여겼다. 한편으로는 은혜를 받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은혜를 무섭게 털어버린 것이다. 그가 나중에 몸이 심하게 아프게 되면서 진심으로 회개했다.
수시로 영적인 허영심에 이끌리는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영적인 경계심을 가지라. 영적인 허영심은 영적인 미성숙의 증거다. 영성 자랑은 내면의 성숙이 없어서 남의 시각으로 나를 과하게 평가받으려는 태도다.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지혜롭게 절제하라. 하나님은 사람이 힘으로 감히 맞설 수 없는 리워야단 얘기를 통해 욥에게 영적인 허영심을 경계하라는 교훈을 주셨다. <26.10.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