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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에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가 있다. 특별계시는 성경이다. 성경은 신앙생활의 영원한 헌법과도 같다. 개인이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받았다고 해서 성경에 어긋나는 말을 하면 안 된다. 가끔 “오늘날에도 특별계시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단들은 그렇다고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직통계시를 받는 것처럼 특별계시를 남발한다.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성도는 기본적으로 성경에 충실해야 한다.
하나님의 계시는 내용 면에서 완성된 것이다. 성경과 다른 계시를 내세우면 그것은 잘못된 이단 사설이 된다. 그러나 이미 계시된 성경 내용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음성들은 지금도 들릴 수 있다. 그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조명’이라고 한다. 계시된 성경을 밝혀 주는 ‘조명’은 ‘계시’와는 다른 것이다.
성경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성도는 성경에 충실해서 성경 말씀이 오늘의 삶에 잘 적용되도록 힘써야 한다. 그래서 성경 해석도 잘해야 한다. 또한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관성과 통일성을 가지고 있기에 성경을 해석할 때도 일관성과 통일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특히 말씀 전파자들은 일관성과 통일성을 바탕으로 성경 말씀을 바르게 잘 적용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그래서 신학도 필요하다.
성경이란 특별계시 외에 하나님의 존재와 손길과 음성을 알게 하는 다양한 일반계시가 있다. 일반계시의 3대 통로는 양심과 역사와 자연이다. 양심의 소리나 지나온 역사를 통해서도 성경만큼은 아니더라도 약하나마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하나님의 음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자연을 보면서도 희미하나마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성도는 성경 말씀에 민감해야 하지만 그와 더불어 양심과 역사와 자연을 통해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도 잘 들을 수 있어야 한다. <26.10.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