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대화가 막히면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토로하며 하나님과 기도로 말하라. 서로 대화의 문이 닫히면 더 이상 설명이나 변명이 통하지 않고 막막한 침묵의 벽 앞에서 상처 입은 상태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그러나 그때 오히려 하나님과의 진실한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 사람의 말에 기대를 둘수록 상처는 커진다. 상처를 안고 조용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의 탄식도 들으시는 하나님과 기도로 말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진지한 대화의 문이 열리면 점차 사람과의 진솔한 대화의 문도 열린다.
2. 잠잠히 말을 들어주라
본문 4-5절을 보라.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없는 의원이니라/ 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거짓말을 지어낸다는 말은 위선적인 말을 한다는 말이다. 친구들이 위선적인 말로 욥의 상처를 키우고 쓸모없는 의원처럼 행동했기에 욥은 그들이 잠잠하게 있으면서 지혜롭게 행동하길 원한다고 했다. 무엇이 지혜로운 행동인가? 잠잠히 고난당하는 친구의 변론과 변명을 들어 보는 것이다(6절).
본문 12-13절을 보라. “너희의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가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욥은 친구들의 충고가 재처럼 무가치한 말이고 쉽게 무너지는 토성처럼 헛된 말이기에 차라리 잠잠히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했다. 그처럼 상대의 말을 바로 반박하기보다 잠잠히 들어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교한 논리와 인간적인 지혜로 무장한 말은 웅장한 성벽 같지만 작은 고난의 바람에도 토성처럼 허망하게 무너진다. 나의 옳음을 증명하려고 남에게 쏟아 내는 가시 돋친 말은 내 영혼을 찌르는 칼날이 될 수 있다. 힘들 때는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낫다. 토성처럼 무너질 헛된 훈계와 바람처럼 흩어질 헛된 위로를 쏟아 내지 말고 판단하는 마음이 없이 그저 들어주라.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냉철한 분석을 앞세워 말을 하는 것보다 따뜻한 침묵을 앞세워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 <26.8.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