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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왕골과 갈대의 가지가 동산에 뻗고 그 뿌리가 돌무더기에 단단히 내리듯이 일시적으로 번성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나타내지만 때가 되면 그 뿌리가 뽑히고 사람들은 그를 외면한다. 그때가 되면 악인에게 있었던 기쁨이 사라지고 그가 있던 자리에는 다른 것이 들어서서 그의 자취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결국 일시적인 번성의 복보다 그 복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복을 지속시키려면 하나님을 온전히 붙들라. 하나님은 악인은 붙들어 주시지 않고 의인은 붙들어 주셔서 의인은 웃음과 즐거운 소리가 넘치고 부끄러움이 없게 되지만 악인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최종적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20-22절). 빌닷이 욥을 악인이라고 은근히 정죄하듯이 말하지만 않았다면 그의 말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정도에서 끝나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붙들라. 고난 중에는 더욱 하나님을 붙들라. 하나님의 능력은 내가 약할 때 더 드러나기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나의 약함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나의 약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만은 아니다. 내가 약할 때 하나님의 영광은 더 나타날 수 있다. 약자가 하나님을 붙잡고 강자도 못하는 일을 하면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더욱 드러난다.
고난의 바람이 불면 금방 쓰러질 것 같은 약자도 기도하는 손으로 하나님의 손을 굳게 붙잡으면 강자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 하나님은 약자를 불러 강자를 부끄럽게 하길 즐겨하신다.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걷는 매일의 삶은 최종 승리를 약속한다. 나의 부족함 때문에 실망하지 말라. 하나님을 꼭 붙잡으면 나의 부족함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는 통로가 되고 나의 눈물은 조만간 기쁨의 샘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26.7.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