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보면 틀린 말이 아니라 오히려 인생의 깊은 지혜가 담긴 주옥같은 말이다. 그래서 욥기를 잠언, 전도서와 함께 ‘지혜서’로 분류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욥의 세 친구의 주옥같은 말을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하다고 하신 것은 그들의 말에 사랑이 아닌 정죄가 깃들었기 때문이다. 옳은 말이 다 선한 말은 아니다. 동기가 잘못되고 적용이 잘못되면 진리로 포장된 말도 진리의 말은 아니다.
욥기에 나오는 욥의 세 친구들의 말은 대개 인과응보의 원리에 의거한 말이었다. 인과응보의 원리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처럼 성경적인 진리의 일부다. 그러나 성경은 인과응보의 원리 이상을 말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의 원리와 계산과 상상을 초월한다. 그처럼 고통의 원인을 인과응보의 원리로만 설명할 수 없는데 욥의 세 친구들은 인과응보의 원리로 욥을 은근히 정죄하고 비판했다.
인과응보의 원리만으로는 악인의 형통함을 설명할 수 없다. 하나님의 원대한 섭리는 인과응보의 원리 이상의 것이다. 내가 아는 단편적인 성구 하나로 하나님과 진리에 대해 다 아는 것처럼 말하거나 고난의 원인을 다 알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남을 아래로 보며 말하지 말라.
출애굽기 23장 25절을 보면 하나님을 섬기면 복을 내리고 병을 제해 주신다는 말씀이 나온다. 그 말씀을 앞세워 병든 사람에게 찾아가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아서 병들었다는 식으로 정죄하는 모습이 욥의 친구들의 모습이었다. 성경 말씀을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동기로 적용하는가가 중요하다. 성경 말씀을 정죄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성경 진리를 말할 때도 사랑을 앞세워 말하라.
성경 말씀으로 추정하건대 욥은 세 친구들보다도 더 경건하고 의로운 존재였다. 그런 상황에서 세 친구들이 인과응보의 원리를 내세워 회개하라는 식으로 욥을 몰아붙인 것은 잘못이었다. 회개하면 회복의 은혜를 입는다는 말씀도 잘못 적용되면 사람을 변화시키는 말씀이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고통의 이유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말해 주려는 것보다 고통을 나누려는 마음이 담긴 말을 해 주려는 것이다. <26.7.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