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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형제를 무시하거나 따돌리는 것은 죄다. 형제가 그런 죄를 범하면 그에게 가서 개인적으로 권고하라고 했다. 권고 대상자가 시험 들지 않고 권고를 잘 듣게 하기 위해서다. 이 권고는 질책보다는 약한 의미로서 흔히 죄로 여기지 않는 것을 죄로 인식시켜 행동 변화를 유도하려는 권고다. 결국 그 권고의 목적은 형제를 판단하거나 질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형제를 바른길로 이끌기 위한 것이다.
형제가 교회의 평화를 깨뜨리면 개인적으로 조용히 만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죄를 인식시키고 사려 깊게 바른 삶을 권고하라. 그때 하나님이 그 마음을 부드럽게 갈아 주셔야 하기에 기도가 필요하다. 그런 사랑의 권고를 형제가 시험에 들거나 반발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그 형제도 얻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복도 받는다.
개인적인 일대일의 권고를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고 하셨다(16절). 좀 더 강하게 권고하라는 뜻이다. 그 두세 증인의 권고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권고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기라고 하셨다(17절). 교회는 진리의 터전이고 사랑의 전당이고 교제의 도장이다. 그런 교회의 권고마저 거부하면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멀리하라는 뜻이다.
교회에서 누군가를 멀리할 때는 “어떻게 교회가 사람을 멀리하느냐?”라는 의문이 없도록 사랑과 용서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멀리하되 미워하면서 따돌리는 식으로 멀리하지는 말라. 즉 교회에서 이단적인 교인과 같은 교회 파괴 세력이나 교회 접수 세력은 단호히 멀리하되 보통 사람을 멀리할 때는 선한 목적을 가지고 회개와 성찰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만 멀리하라. 그런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26.3.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