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장 28-34절
1. 예수님을 영접하라
1. 예수님을 영접하라
귀신들의 간구를 듣고 예수님이 가라고 하시자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면서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했다(32절). 귀신들의 목적은 생명을 사로잡아 죽이려는 것이고 예수님의 목적은 돼지떼 이천 마리를 희생해서라도 두 영혼을 살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한 영혼을 천 마리의 돼지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더 나아가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그런 예수님을 영접하라. 귀신은 사람들의 힘이나 제도나 사상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무서워한다.
아브라함의 어떤 모습이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었는가?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고향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간 모습, 창세기 13장에서 조카 롯과 헤어질 때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준 모습, 창세기 15장에서 뭇별처럼 자손을 줄 것이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모습, 창세기 22장에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했던 모습뿐만 아니라 창세기 18장에서 나그네로 변장한 하나님과 천사들을 대접한 모습도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든 핵심적인 요소다.
아브라함이 나그네를 대접했던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누군가를 대접하라. 그런 마음이 신성한 마음이다. 신성한 곳에 귀신이 발붙이지 못하듯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웃을 대접하는 마음은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핵심 요소다. 아브라함이 대접한 나그네들이 하나님과 천사들이었듯이 내가 대접한 누군가도 변장한 예수님이나 천사일 수 있다.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는 마음으로 남을 대접하는 삶이 신성한 삶이고 영성 있는 삶이다.
대화 중에 누군가가 어떤 주제에 대해 질문하면 그가 좀 더 잘 알아듣도록 시간을 내고 인내하면서 충분히 설명해 주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사람을 영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소중한 마음 중 하나가 예수님을 영접한 믿음으로 사람을 영접하는 마음이다. 그런 영접이 사랑의 기본이다.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누군가를 영접하는 시간이다. 그렇게 영접하는 마음은 귀신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철벽이 되고 그런 마음을 가질 때 결국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다. <25.12.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