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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이 죄의 길로 들어섰는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며 자신의 뜻을 앞세웠기 때문이다. 그런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게 되었는가?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이 겟세마네동산에서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앞세웠기 때문이다. “아버지여 제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길 원합니다(눅 22:42).”라고 하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기도하면 그 기도는 산을 움직이는 능력 있는 기도가 된다.
사도행전 21장을 보면 3차 선교 여행 후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성도들이 아가보 선지자의 결박 예언을 듣고 바울의 예루살렘행을 말렸지만 바울이 말했다. “여러분, 왜 울어서 제 마음을 상하게 합니까? 저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했습니다.” 그러자 성도들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권함을 그쳤다.
바울의 예루살렘행은 고난이 예고된 길이었지만 그 길로 가는 것은 사실상 바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처럼 하나님의 뜻이 선택의 제일 기준이 되어야 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해관계 및 육신의 편리를 따라 길을 선택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익과 편리가 선택 기준이 되면 결국 교회와 교인은 타락한다.
요새 큰 교회가 부담이 없다면서 유난히 부담 없는 교회를 찾는 ‘유부교’ 교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나의 편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때로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 편한 길로만 가면 나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힘들고 비전의 열매도 나타나지 않게 된다. 때로는 힘든 길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선택해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진다.
로마서 12장 2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성도의 중심도 하나님의 뜻이어야 하고 교회의 중심도 하나님의 뜻이어야 한다. 사람의 뜻이나 생각이나 계획이나 프로그램이 교회의 중심이 되면 그 교회는 자중지란에 빠진다. 고난과 불편이 예상되어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단호하게 그 길을 선택해서 운명을 소명으로 만드는 사람의 기도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기도가 된다. <25.11.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