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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에는 야곱과 결혼한 레아와 라헬 자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장 31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한국 성경에는 레아가 사랑받지 못했다고 번역했지만 원어로는 레아가 미움을 받았다는 뜻에 가깝다. 레아는 동생 라헬에 비해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심지어는 미움까지 받았다. 왜 그랬는가?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해서 그녀를 얻는 조건으로 외삼촌을 위해 7년 동안 봉사하기로 약정하고 7년을 수일같이 여기며 봉사했다. 마침내 혼인 잔치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보니까 레아였다. 그때 매우 실망되어 라반에 대한 미운 감정 때문에 레아에게도 미운 감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롭고 서럽게 지내는 레아와 함께해 주시고 오히려 그녀의 태를 열어 주셨다.
하나님은 약하고 외롭고 서러운 자에게 관심이 많고 따돌리는 악인보다 따돌림당하는 의인을 더 아끼신다. 그러므로 복된 존재가 되려면 남들이 따돌리는 의인을 아끼라. 하나님의 마음과 관심은 의인에게 더 있다. 교회를 선택할 때도 내 힘이 필요한 작은 교회를 선택하면 하나님의 축복 가능성이 커지고 오래도록 그 헌신이 기억된다.
작은 교회를 돌보는 삶의 복에 대해 다른 정교한 신학적 논리와 이유는 없고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관심과 마음이 약자에게 더 있기 때문이다. 재정이 없는 교회들은 엘리야의 경우처럼 까마귀가 날라 주는 재정으로 매달을 버티며 지낸다. 하나님의 도움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하겠는가? 그런 힘없는 교회들을 사람들은 무시하지만 그렇게 무시할수록 신기하게도 하나님의 관심은 그 교회로 더 향한다. <25.7.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