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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목사는 많지만 목자는 적다는 말이 있다. 목사 타이틀을 가지고 가르치는 사람은 많아도 십자가를 지고 희생하는 참된 목자는 적다는 뜻이다. 가끔 들려오는 목사의 범죄에 관한 보도로 인해 너무 충격받지 말라. 거짓 목사는 늘 존재했다. 사람이 의지할 대상은 ‘우리 목사님’이 아니라 ‘우리 성령님’이다. 능력자에게 안수받으면 좋겠다고 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터치다. 자신을 너무 의지하는 사람을 성령님께 향하도록 하는 참된 목자가 정작 중요한 때 양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고통에 신음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양떼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예수님께 이끌려면 십자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십자가의 희생으로 일상에서 성화를 이루고 양떼를 성화로 이끄는 사람이 참된 목자다. 나를 살리려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내가 십자가를 지는 작은 목자가 되길 원하신다. 내 안에 예수님의 뜨거운 피가 흐를 때 차가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예수님의 찬란한 빛이 있을 때 어두운 세상을 밝힐 수 있다. 그런 작은 목자를 꿈꾸라.
2차 대전 때 폴란드의 한 초등학교에 나치가 나타나 아이들을 운동장에 모아 놓고 가슴에 다윗의 별을 단 유대 아이들을 전부 나오게 했다. 그때 몇몇 유대 아이가 한 여자 선생님을 끌어안았다. 나치가 그 선생님에게 물러나라고 했지만 그녀는 물러나지 않았다. 나치가 트럭에 아이들을 태우자 그녀도 함께 탔다. 수용소에 도착해 가스실로 들어갈 때 그녀는 벌벌 떠는 아이들을 꼭 껴안고 위로하며 함께 가스실로 들어갔다. 그와 같은 사람이 참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양떼를 윤택하게 만드는 목자이기 전에 그저 양떼와 몸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목자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대상이 있는 곳에 자신도 함께 있는 것이다. 특히 양떼가 힘들 때 같이 있어 주는 사람이 진짜 목자다. 목자가 양떼를 사랑하고 양떼도 목자를 사랑할 때 그 공동체는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 어디서든지 늘 선한 목자와 선한 양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복된 공동체를 세우는 주체가 되라. <24.5.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