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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영성을 자랑하지 말라. 기도하는 삶도 과시하지 말라. 왜 기도를 어렵게 느끼는가? 기본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내면에 멋진 기도를 드려서 과시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더 어렵게 느껴진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못한다고 한다. 기도가 무엇인지를 오해하기 때문이다. 말을 더듬어도 진실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잘한 기도로 여기신다.
예배 때 성도가 대표기도 중에 말을 더듬으면 어떤 사람은 그 기도에서 가식이 없는 순수성을 느끼고 하나님의 응답이 더 강력하게 나타날 것 같아서 그런 기도에 더 감동하고 확신하는 가운데 마음속으로 “아멘!” 하고 화답한다. 기도는 웅변이나 문학이 아니기에 겉으로 유려한 것만이 잘하는 기도가 아니다. 또한 기도는 복잡할 것도 없다. “아버지! 지켜 주소서.”라고 짤막하게 해도 진실하고 간절하게 했다면 최고의 기도가 된다.
기도 제목을 복잡하고 유려하게 다 상세히 열거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을 차리기 힘든 다급한 상황에서는 “하나님! 지켜 주소서.”라고만 해도 된다. 단순한 기도가 때로는 놀랍게 인생과 가족을 지켜 주고 인맥과 재물을 지켜 주고 복과 행복을 지켜 준다. 기도를 너무 어렵게 여기지 말고 사람 앞에서 멋지게 잘하려고 하지 말라. 알 수 없는 신비한 말로 기도해야 하나님이 더 들으시는 것이 아니다. 그저 지켜 달라는 짤막하고 단순한 기도가 신령하고 과시적인 기도보다 덜 응답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 앞에서 과시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응답은 물 건너간다. 기도뿐만 아니라 어떤 좋은 것도 과시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그 좋은 것의 의미를 잃는다. 헌신과 봉사는 좋은 것이지만 그것을 자랑하면 좋지 않게 된다. 무엇이든지 자랑하면 그 자랑스러운 것을 수치스러운 것으로 만들고 자랑스럽게 행했던 모든 미덕을 미덕이 아니게 만들고 공로가 되는 것조차 공허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자랑거리는 많이 만들되 자랑은 힘써 삼가라. <24.4.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