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장 21-34절

2. 말씀에 힘써 순종하라

 2. 말씀에 힘써 순종하라
   
  형식적인 번제나 희생 제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22-23절).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셨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복을 받으리라.”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하나님께로 돌리고 그 얼굴을 향하지 않았다(24절).
   
  또한 하나님은 끊임없이 자신의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냈지만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목을 굳게 해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 악을 행했다(25-26절). 본문 24-28절에서 가장 많이 반복해서 나오는 표현이 ‘순종하지 아니하며’라는 표현이다. 결국 그들은 악하게 행하며 하나님을 배반하고 조상들보다 더 악한 모습을 보이고 진실을 잃게 되었다.
   
  복 받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이 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이 꿀맛처럼 들리는 것이다. 즉 복 받는 길의 첫 걸음은 귀가 열리는 것이다. 거기에서 시작해서 말씀대로 살려고 힘쓸 때 복과 기적의 문도 활짝 열릴 것이다. 순종이란 인간적으로 손해를 볼 것 같은 상황에서 더욱 요구되는 것이다. 순종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삶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더욱 함께하신다.
   
  내가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외로워지면 하나님은 더 나와 함께하신다. 순종은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다. 높은 자리를 주겠다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 말라. 낮아지기를 기뻐할 때 낮아지신 예수님이 오히려 높여 주신다. 복과 기적은 이상한 신앙 행위에서 주어지거나 능력이 있다는 사람으로부터 주어지지 않는다. 진짜 복과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보려는 결단을 통해 주어진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셨다. 그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24.4.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