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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하신 두 번째 질문에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는 그리스도입니다.” 평행 구절인 마태복음 16장 16절에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듣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바요나 시몬아(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리스도는 헬라어로 기름부음을 받은 구세주란 뜻이고 히브리어로는 메시야라고 한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한 베드로의 고백을 기뻐하셨지만 실제로 그리스도의 길은 화려한 스타의 길이 아닌 십자가의 고난의 길이었다. 그런 가르침을 주시려고 베드로에게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다(30절). 즉 “예수님이 메시야다. 이제 우리는 운수 대통했다.”라고 떠벌리며 너무 들뜨지 말라는 경고였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을 해방시켜 줄 강력한 힘을 가진 화려한 정치적인 메시야를 원했지만 진짜 메시야는 인류를 죄에서 구원할 메시야였다. 예수님은 그 사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 주시려고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31절). 진짜 메시야는 고난의 주님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을 언제 잘 알 수 있는가? 예수님이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임을 믿을 때다. 믿음과 지식은 모순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믿음은 지식의 원천이다. 사실 믿음이 없으면 참된 지식을 얻기 힘들다. 무턱대고 믿는다고 하지 말고 믿으면서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고 믿음을 기반으로 더 알려고 하라. 잘 믿으면 지식이 더해지고 잘 배우면 믿음이 더해진다. 예수님을 믿어야 예수님을 잘 알 수 있고 반대로 예수님을 더 알려고 해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진다. <24.5.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