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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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라 (민수기 6장 13-2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10-23
민수기 6장 13-21절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라 (민수기 6장 13-21절)
  < 나실인 서원 종료 율법 >
 
   나실인 서원은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끝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끝내는 순간부터 더 나은 시작을 만들 수 있고 나실인 서원 기간에 다짐했던 의미 있는 삶을 향해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실인 서원을 시작하는 화려한 출발도 중요하고 그 서원을 잘 이행하는 충실한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 서원을 잘 끝내는 멋있는 종료도 중요하다. 나실인 서원을 종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나실인 서원 기간을 채웠으면 서원한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가서 공개적으로 나실인 서원 종료를 알리는 의식을 거행했다. 둘째, 나실인 서원 종료를 위해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제물, 소제물, 그리고 전제물을 여호와께 드렸다. 셋째, 나실인 서원 기간이 끝나면 평범한 삶으로의 회복을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머리털을 밀고 그 머리털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두어 태웠다.
 
   넷째, 나실인 서원을 종료할 때 최종 의식으로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제물이 놓인 그 두 손을 밑에서 받쳐 들고 여호와 앞에 요제로 앞뒤로 흔들어 드렸다. 다섯째, 나실인 율법에 관한 말씀은 이렇게 끝난다.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21절).”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라는 말씀은 마음의 감동대로 자기 경제력을 따라 율법으로 정한 것 이상의 제물을 드려도 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 제물은 의무 제물이 아닌 자원 제물이 된다. 항상 의무 이하로 헌신하기보다 의무 이상으로 헌신하라. 하나님은 물질보다 물질을 드리는 마음을 더 살피신다.
 
  <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라 >
 
   나실인 서원 종료 율법을 보면 하나님이 누구를 쓰시는지를 잘 깨닫게 된다. 물론 누가 쓰임 받는지에 대해 정형화된 공식은 없다. 하나님은 때로 정말 이해되지 않는 사람을 쓰신다. 그때는 “어떻게 저런 사람을 쓰실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나의 시각과 생각의 틀로 제한하지 말라. 하나님은 기생 라합도 쓰셨고 맹인의 눈을 고치는 데 진흙을 쓰셨고 5천 명을 먹이는데 어린아이의 도시락을 쓰셨다.
 
   필자는 키가 작아서 키 큰 여자는 필자를 좋아하지 않을 줄 알고 먼저 심리적인 방어막을 치며 다짐했다. '나는 나보다 키가 작은 여자가 좋다. 그런 여자와 결혼하겠다.' 그런데 필자보다 키가 큰 아내와 결혼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쓰시는 방법은 늘 나의 방법을 초월한다. 결혼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사람으로 한정하지 말라. 특히 하나님의 찬란한 계획을 나의 생각의 틀 안에 한정해 두지 말라.
 
   한 여성이 한 남성의 호감을 받았다. 그녀는 남자가 너무 키가 크고 머리색도 약간 붉어서 싫었다. 그런데 계속 접근해서 어느 날 한번 만나 주었다. 그리고 귀가한 후 말했다. “아빠, 그가 좋아질 것 같아요. 친절하고 배려심도 많은 것 같아요.” 결국 자기 스타일이 아닌 줄 알았던 붉은 머리색을 가진 키 큰 남자와 결혼했다. 그 후 남편과 잘 살면서 점차 붉은 머리색을 가진 사람들이 좋게 보였다.
 
   하나님이 사람을 쓰시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래도 쓰임받게 하는 핵심 요소가 있다. 바로 거짓이 없는 신실한 믿음이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신실한 성도를 어느 누구보다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내적인 속성에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지만 실제로 역사하실 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어떤 틀과 생각 안에 놓지 말고 열린 마음을 가지되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풍성한 은혜를 예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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