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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질 때 깨어나 감사하라 (욥기 1장 20-22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10-20
욥기 1장 20-22절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깨질 때 깨어나 감사하라 (욥기 1장 20-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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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질 때 깨어나 감사하라 >
 
   어느 날 70세 노인이 시속 60km로 달리다가 고등학생을 치는 큰 교통사고를 냈다. 그 학생이 인대 수술을 받아 전치 13주의 진단이 나왔다. 그 사고는 구속될 수 있는 8대 교통사고 중 하나인 횡단보도 사고였다. 그러나 노인의 구속이 연기되었다. 가해자가 노인이라고 경찰이 피해자와 합의할 시간을 준 것이었다. 얼마 후 피해자 가족은 치료비 정도의 최소 비용으로 합의해 주었다.
 
   그 사건을 통해 가해자 가족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각박한 세상에서도 아직도 좋은 사람이 많고 특히 예수 믿는 사람 중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었다. 알고 보니 피해자 가정이 자신들처럼 예수 믿는 가정이었다. 참된 성도를 찾기 어렵다는 말이 많은 시대에 그 사실은 두 가정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그때 가해자 가정이 그 사건을 통해 얻은 또 하나의 귀한 교훈은 인생의 큰 사건과 사고를 당해도 하나님께 감사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종종 아찔한 사건과 사고를 당하면 겸손한 영혼의 대화를 시작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깨지는 사건과 사고의 순간들이 때로는 감사하게 느껴진다. 깨질 때 깨어나 감사하라. 사건을 통해 나를 낮추신 후 피할 길을 주시고 다시 내게 은혜와 진리와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그리 어렵지 않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종종 비춰 보라. 본능과 욕심을 따라 살면 범사에 감사하기 힘들다. 너무 채울 생각만 하지 말고 비울 생각도 하라. 삶을 차분히 돌아보면 나의 삶 자체가 기적이고 내가 현재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는다. 하나님 안에서는 우연한 것도 없고 당연한 것도 없다. 나의 현재의 모든 상황과 소유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임을 깨닫고 범사에 감사하면 인생에서 깨지는 순간이 깨어나는 순간이 되면서 내일의 복도 준비된다. 그 사실을 욥의 삶이 잘 말해 준다.
 
  < 극심한 고난을 이기는 길 >
 
   욥이 극심한 시련을 당한 날은 그의 맏아들의 생일로 추정된다. 그날에 스바 사람이 갑자기 쳐들어와서 욥의 종들을 칼로 죽이고 소들과 나귀들을 빼앗아갔다. 그 소식에 이어 하늘의 불이 양들과 종들을 살라 버린 소식이 들려왔다. 그 소식에 이어 갈대아 사람들이 쳐들어와 욥의 종들을 죽이고 낙타들을 빼앗아 간 소식이 들려왔다. 그 소식에 이어 큰 바람이 맏아들 집을 무너뜨려서 10명의 자녀들이 몰살당한 소식이 들려왔다. 그 소식을 듣고 욥이 처음에 보인 반응이 주는 교훈으로서 극심한 고난을 이겨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회개하라. 욥이 연이은 엄청난 재앙 소식을 듣고 가장 처음 보인 반응은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민 것이었다(20절). 어떤 사람은 욥이 그런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아직 믿음의 수양이 덜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믿음이 강하다는 말이 전혀 슬퍼할 줄 모르는 냉혈한이 된다는 말은 아니다. 슬픈 일을 만났을 때는 슬퍼하라. 욥은 품격 있는 의인이었지만 슬픔을 애써 감추지 않았다. 믿음이 감정적이면 안 되지만 그렇다고 감정 표현을 막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혜롭고 적절하게 솔직한 감정 표현을 하라.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다(요 11:35).
 
   둘째, 예배하라. 욥이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난 후 땅에 엎드려 예배했다(20절). 땅에 엎드려 예배하는 것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는 것이다. 극심한 재앙을 만나면 몸을 꼿꼿이 세운 채 하나님 앞에서 머리를 들고 “하나님! 왜 이런 재앙을 제게 주어졌습니까?”라고 철학자처럼 따지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겸손히 인정하고 머리를 숙이는 예배자가 되는 길이 고난을 이기는 길이다.
 
   셋째, 찬송하라. 욥이 예배하며 말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21절).” 욥은 하나님이 만물의 주관자이고 역사의 주관자이고 인생의 주관자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비극적인 재앙에도 즉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고 찬송할 수 있었다. 욥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죽게 되어도 하나님을 찬송하리라.”라는 고백을 통해 사탄을 질겁하게 만들라.
 
   넷째, 감사하라. 욥은 하나님의 주권과 이름을 찬송하면서 모든 일에서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다(22절). 하나님 앞에서 흔히 짓는 죄가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는 죄다. 욥이 어떻게 고난 중에도 그런 죄를 짓지 않았는가? 평소의 감사 훈련을 통해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체질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승리보다 감사가 더 소중하다. 감사가 최종 승리를 낳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면서 앞날에 대해 넘치는 희망을 가지면 하나님은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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