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5-6절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나를 선물로 주라 (마태복음 10장 5-6절)
<온새기 월요일 말씀과 홈페이지 주일 설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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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할 때 필요한 태도 >
본문에는 예수님이 사도로 선택한 12제자에게 잃어버린 양을 찾는 전도 명령을 내리시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의 핵심 의미는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는 것에 있다. 영적인 자녀가 많으면 점차 영혼이 풍성해지고 천국 상급도 풍성할 것이다.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도록 전도를 잘하려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첫째, 친절하라. 전도를 잘하려면 찾아가는 발도 중요하지만 친절한 손도 중요하다. 나의 손과 발이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하라. 너무 성공을 위해서만 달리지 말라. 많은 영혼을 구하는 것이 사실상 진짜 성공이다. 결국 성공해서 누군가를 살리는 일에 쓰임받는 삶처럼 복된 삶은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앞세워 따뜻한 말과 친절한 손길로 누군가를 살리고 일으키는 것은 높은 자리와 많은 소유가 주는 것 이상의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둘째, 인내하라. 누군가를 전도하려고 하면 수치도 당하고 실망도 겪고 곳곳에서 장벽도 만난다. 그래도 전도를 포기하지 말라. 마가복음 2장에 나온 중풍병자의 네 친구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 앞을 가로막고 있자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의 침상을 달아 내렸다. 그런 굴하지 않는 믿음을 보고 예수님이 그 병자를 고쳐 주셨다. 전도 받는 사람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전도하는 사람의 인내도 중요하다.
셋째, 담대하라. 필자는 원래 남 앞에 서면 가슴이 콩콩 뛰면서 말을 더듬었다. 그런 필자가 설교자가 되고 최근에는 그토록 꺼려했던 유튜브 동영상 사역도 하고 있다. 그런 변화가 필자에게는 예수님을 믿고 체험한 가장 큰 기적 중 하나다. 또한 예전에는 자존심과 수줍음을 버리고 노방전도와 방문전도도 했었다. 예수님은 강권해서 내 집을 채우라고 하셨다. 그처럼 때로는 뻔뻔하고 때로는 전도에 미쳤다는 소리도 들으려고 해야 전도 열매가 맺힌다.
넷째, 사랑하라. 전도는 논쟁에서 이기고 논리적으로 잘 설득해서 이뤄지기보다 실질적인 사랑을 보여 줄 때 이뤄진다. 과거에는 야단스럽게 예수님을 말로만 전해도 전도되었지만 요즘 사람들은 예수님을 전하는 말보다는 전도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모습이 있길 원한다. 요즘 전도가 어려워진 이유는 진국 사랑이 빠진 상태에서 이단 추종자들의 몰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이고 극성스런 전도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전도할 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침략적으로 하기보다 사랑과 따뜻함을 가지고 매력적으로 하라.
다섯째, 기도하라. 전도할 때는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남편을 전도할 때 눈치도 없이 목사 자랑을 한참 하면 남편의 마음은 더 멀어진다. 예전에 한 <온라인새벽기도> 회원이 자신의 담임목사에게 자랑했다. “목사님! 이한규 목사님의 온라인새벽기도 말씀이 정말 좋아요.” 그 말을 듣고 제가 그분에게 말했다. “다음부터는 저의 말씀이 좋다고 하지 말고 ‘우리 목사님의 말씀 참 좋아요.’라고 하세요.” 왜 기도해야 하는가? 전도할 때 사람의 마음과 심리를 살피고 배려하는 지혜를 기도를 통해 얻기 때문이다.
< 나를 선물로 주라 >
<월새기(월간새벽기도)> 문서선교 사역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사역을 유지하려면 매달 상당한 재정적인 마이너스를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요새 교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후원자가 줄면서 <월새기> 사역 환경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문서선교를 잘하려면 동역하는 교회도 어느 정도 힘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찬란한 선교의 꿈과 비전을 이루길 원하면 개인 성공의 꿈과 함께 교회 성장의 꿈도 가지라. 그 꿈을 이루려면 힘써 전도해서 교회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하라.
바울의 전도가 로마 제국이 기독교 국가로 변하는 초석이 된 것처럼 나의 전도가 어떤 위대한 일을 만들지 아무도 그 복을 측량할 수 없다. 전도해야 부흥의 은혜가 주어지고 교회가 부흥하면 내 영혼도 부흥하고 내 영혼이 부흥하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해지는 은혜도 얻는다. 끊임없이 사랑을 주라. 전도 대상자를 통해 무엇을 얻겠다는 마음은 가지지 말고 오직 그 영혼의 구원과 변화를 위해 나의 좋은 것을 힘써 나누면서 전도하라.
대가를 바라고 주면 ‘거래’가 되지만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면 ‘선물’이 된다. 마음을 얻으려면 대가 없이 선물을 주라. 더 나아가 나의 인생을 선물로 삼고 나를 선물로 주라. 그러면 영혼을 얻을 수 있다. 교회의 침체 분위기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도해서 새 영혼을 데려오는 방법이다. 새로운 영혼을 전도해 데려오면 각종 문제가 질식될 정도로 큰 기쁨이 교회를 지배할 것이고 교우들의 얼굴도 훨씬 밝아질 것이다. 늘 영혼 구원에 힘써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내일의 풍성한 복과 보상을 예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